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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청소년상담 기말과제(아들러 '마치 ~인 것처럼' 기법으로 거절 못 하는 생활양식 깨뜨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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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고서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청소년교육복지상담학과 청소년상담 교과목의 추가과제로, 아들러(Alfred Adler) 개인심리학의 '마치 ~인 것처럼(acting as if)' 기법을 나 자신의 일상에 직접 적용한 일주일간의 실천 기록과 성찰을 담았다. 방통대에서 청소년상담을 공부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아들러가 인간을 과거에 결정된 존재가 아니라 목적을 향해 스스로를 만들어 가는 존재로 보았다는 점이다. 그는 사람이 "나는 원래 이래"라고 말하며 자신의 생활양식 안에 머무르는 태도를 일종의 용기 부족으로 진단했다. 나는 이 진단이 바로 나를 향한 말처럼 느껴졌고, 그래서 이번 과제를 통해 내가 가장 피하고 싶었던 상황 한 가지를 골라 일주일간 '다른 사람인 것처럼' 행동해 보기로 했다.

1. 이론적 배경: 생활양식, 열등감, 그리고 '마치 ~인 것처럼'

본격적인 실천 기록에 앞서, 내가 무엇을 근거로 이 실험을 설계했는지 교과서와 강의에서 배운 개념을 정리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야 단순한 일주일짜리 다짐이 아니라 상담 이론에 기반한 자기 적용이 되기 때문이다.

1.1 인간을 움직이는 열등감과 우월 추구

아들러 개인심리학의 출발점은 열등감이다. 아들러는 모든 인간이 어떤 측면에서든 열등감을 느끼며, 그 열등감은 결함이 아니라 오히려 "현재보다 나은 상태인 완전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력이 된다고 보았다(하혜숙·장미경, 2017). 즉 열등감 자체는 병이 아니다. 문제는 그 열등감에 압도되어 도전을 회피하고, 자신을 한계 안에 가두는 '열등 콤플렉스'로 굳어질 때 발생한다. 영문 자료에서도 개인은 자신의 기술과 능력을 발전시켜 열등감을 건강하게 보상할 수도 있고, 반대로 행동을 지배하는 열등 콤플렉스로 빠질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Britannica, 2024). 나는 내가 '거절을 못 하는 성격'을 두고 "나는 원래 마음이 약해서 그래"라고 합리화해 온 것이 바로 이 열등 콤플렉스의 전형적 모습임을 깨달았다.

1.2 생활양식: 나만의 고유한 삶의 지도

아들러는 사람마다 우월을 추구하는 고유한 방식이 있다고 보았고, 이를 생활양식(style of life)이라 불렀다. 생활양식은 사회적 관심과 인생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개인의 총체적 양식이며, 대체로 유아기 초기에 형성되어 한 사람의 사고·감정·행동 전반을 일관되게 관통한다(하혜숙·장미경, 2017). 중요한 것은 생활양식이 한 번 굳어지면 그 사람은 세상을 자신의 생활양식에 맞게 해석하고, 그 해석에 맞는 행동만 반복한다는 점이다. 거절을 못 하는 나는 "내가 거절하면 관계가 깨질 것이다"라는 사적 논리(private logic) 위에서 모든 부탁을 받아들였고, 그 결과 거절하지 않는 경험만 쌓여 "역시 나는 거절 못 하는 사람"이라는 자기 규정을 더욱 강화해 왔다.

1.3 변화의 열쇠: 격려와 '마치 ~인 것처럼'

그렇다면 굳어진 생활양식은 어떻게 바뀌는가. 아들러 상담의 핵심은 처벌이나 비판이 아니라 격려(encouragement)다. 건강한 생활양식은 강요로 만들어질 수 없으며, 오히려 내담자의 잠재된 사회적 관심을 격려와 평등한 관계를 통해 일깨워야 한다고 본다(SAGE, 2011). 사람을 변화시키는 올바른 길은 결코 좌절시키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격려하여, 자신이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어려움을 마주할 수 있는 존재임을 스스로 믿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격려를 행동 차원에서 구체화한 기법이 바로 '마치 ~인 것처럼' 기법이다. 내담자에게 마치 자신이 이미 유능하고 성공한 사람인 것처럼 행동해 보도록 권하는 것이다(Adlerian Therapy, NCBI). 이 기법의 묘미는, 신념이 바뀌어야 행동이 바뀐다는 통념을 뒤집어 '행동을 먼저 바꿈으로써 신념을 흔든다'는 데 있다. 두려워서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해 봐서 두려운 것이라면, 일단 해 본 사람이 되어 보는 경험이 두려움의 근거를 무너뜨린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기법이 단순한 '연기'나 자기기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아들러가 영향을 받은 한스 파이힝거(Hans Vaihinger)의 '마치 ~인 것처럼의 철학(philosophy of as if)'에 따르면, 인간은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더라도 삶에 도움이 되는 가상의 목표(fictional goal)를 설정하고 그것을 향해 살아간다. 즉 '단단한 사람'이라는 목표가 지금은 허구일지라도, 그 허구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행동에 옮기는 순간 그것은 나의 현실을 조금씩 바꾸는 실질적 힘이 된다. 나는 이 점에 기대를 걸고 실험을 시작했다.

2. 목표 설정: 나의 '한계' 규정하기

2.1 변화시키고 싶은 상황

내가 선정한 목표 상황은 "직장과 모임에서 부당하거나 부담스러운 부탁을 받았을 때 거절하지 못하는 것"이다. 나는 동료가 마감 직전에 자기 업무를 떠넘겨도, 모임에서 총무·운전·정산 같은 궂은일을 매번 맡게 되어도 "괜찮아요, 제가 할게요"라는 말을 반사적으로 내뱉어 왔다. 입으로는 괜찮다고 하면서 속으로는 억울함과 피로가 쌓였고, 그 억울함을 표현하지 못해 엉뚱한 곳에서 짜증으로 새어 나오곤 했다.

2.2 기존의 나는 어떻게 반응했는가

기존의 나는 부탁을 받는 순간 상대의 표정부터 살폈다. '내가 거절하면 저 사람이 실망하겠지, 나를 이기적이라고 생각하겠지, 관계가 어색해지겠지'라는 생각이 0.5초 만에 머릿속을 스쳤고, 그 불안을 피하려고 무조건 수락했다. 아들러식으로 말하면 나는 '관계 단절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열등감을, '거절하지 않음으로써 갈등을 회피한다'는 생활양식으로 보상해 온 셈이다. 이것이 바로 내가 깨뜨리고 싶었던 '나는 원래 거절을 못 해'라는 자기 규정, 곧 용기 부족의 핵심이었다.

3. 가상의 캐릭터 설정: 내가 되고 싶은 'As if'의 나

3.1 캐릭터 선정

나는 '마치 ~인 것처럼' 연기할 인물로, 평소 존경하던 한 선배의 모습을 토대로 가상의 캐릭터 '단단한 K'를 설정했다. K는 실존 선배와 영화 속 차분한 협상가 캐릭터를 합성한 인물이다. K의 핵심 특징은 '미움받을 용기'를 가졌다는 점이다. K는 거절이 곧 관계의 단절이 아님을 알고, 자신의 한계를 분명히 말하면서도 상대를 존중한다.

3.2 K라면 어떤 표정·말투·태도를 보일까

구체적으로 상상해 본 K의 모습은 다음과 같았다. 표정은 미안해하며 시선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눈을 부드럽게 맞추며 옅게 미소 짓는다. 말투는 변명을 길게 늘어놓지 않고 짧고 분명하다. "그건 제가 돕기 어렵겠어요. 대신 이 부분까지는 도와드릴 수 있어요"처럼, 거절과 대안을 함께 제시한다. 태도는 결정한 뒤 사과를 반복하지 않는다. 한 번 정중히 양해를 구한 뒤에는 그 결정을 담담히 지킨다. 나는 이 K의 이미지를 매일 아침 1분간 머릿속에 그린 뒤 하루를 시작했다.

4. 실천 및 기록 (일주일간)

아래는 하루 최소 한 번 이상 '마치 K가 된 것처럼' 행동한 일주일간의 실천 일기다. 날짜와 상황, 실천 내용, 내적 경험, 외적 결과의 순으로 기록했다.

4.1 실천 1회차 — 5월 19일(월), 동료의 업무 떠넘기기

상황: 퇴근 30분 전, 동료가 자기 보고서 정리를 부탁했다. 평소라면 반사적으로 수락했을 상황이다.
실천 내용: K라면 어떻게 말할지 떠올리며 "오늘은 제 일정이 꽉 차서 어려워요. 내일 오전이라면 30분 정도 같이 볼 수 있어요"라고 답했다.
내적 경험: 말을 꺼내기 직전 심장이 빠르게 뛰었고, '너무 매정한 거 아닐까' 하는 어색함이 밀려왔다. 그런데 말을 끝내고 나니 묘한 후련함, 의외의 쾌감이 함께 찾아왔다.
외적 결과: 동료는 "아, 그래요? 그럼 제가 해 볼게요"라고 별일 아니라는 듯 답했다. 내가 두려워하던 실망이나 관계 단절은 일어나지 않았다.

4.2 실천 2회차 — 5월 20일(화), 모임 총무 떠맡기

상황: 저녁 모임에서 또다시 정산과 총무 역할이 내게로 향했다.
실천 내용: K의 담담한 말투를 빌려 "이번엔 다른 분이 맡아 주시면 좋겠어요. 저는 지난 두 번 연속 했거든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내적 경험: 말하는 순간에는 여전히 두려웠지만, 1회차 성공 경험이 있어 손에 땀이 덜 났다. '사실을 말하는 것뿐인데 왜 그동안 이렇게 무서웠을까' 하는 깨달음이 들었다.
외적 결과: 다른 참석자가 자연스럽게 총무를 맡겠다고 나섰다. 아무도 나를 비난하지 않았고, 오히려 "맞아, 매번 너만 했지"라며 공감해 주었다.

4.3 실천 3회차 — 5월 22일(목), 무리한 일정 요청 거절

상황: 지인이 주말에 장거리 운전 동행을 부탁했다. 내키지 않았지만 늘 그렇듯 거절할 명분을 찾지 못했다.
실천 내용: K처럼 변명을 늘어놓지 않고 "이번 주말은 제 휴식이 꼭 필요해서 어려워요"라고 한 문장으로 말했다.
내적 경험: 이번에는 거절 후 죄책감이 평소보다 훨씬 옅었다. '내 휴식도 정당한 이유'라는 생각을 처음으로 당당하게 인정한 순간이었다.
외적 결과: 지인은 잠시 아쉬워했지만 "그래, 푹 쉬어"라고 했다. 관계는 그대로였고, 나는 주말을 온전히 쉬며 컨디션을 회복했다.

4.4 실천 4회차 — 5월 24일(토), 가족의 부탁에 조건 달기

상황: 가족이 갑작스러운 심부름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부탁했다. 가족에게는 더더욱 거절이 어려웠다.
실천 내용: K의 '거절과 대안 동시 제시' 방식을 빌려 "다 하기는 어렵고, 이 두 가지는 제가 할게요. 나머지는 같이 나눠요"라고 말했다.
내적 경험: 가족에게 한계를 말하는 것은 타인보다 오히려 더 어색했다. 그러나 모든 것을 떠안고 지쳤던 예전과 달리, 적정선을 정하니 마음이 가벼웠다.
외적 결과: 가족도 "그게 낫겠다"며 자연스럽게 역할을 나눴다. 무리하지 않으니 짜증 없이 심부름을 마칠 수 있었다.

4.5 실천 5회차 — 5월 25일(일), 추가 업무 요청에 우선순위 협상

상황: 주말인데도 상사에게서 급한 추가 업무 메시지가 왔다.
실천 내용: 무조건 수락하는 대신 K처럼 "지금 진행 중인 A 업무를 다음 주로 미뤄도 된다면 이번 건을 먼저 처리하겠습니다"라고 우선순위를 되물었다.
내적 경험: 상사에게 조건을 거는 것은 가장 두려운 시나리오였다. 메시지를 보내기 전 몇 번이나 지웠다 썼지만, 막상 보내고 나니 '나는 무력하게 끌려가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자기효능감이 차올랐다.
외적 결과: 상사는 "그럼 A는 다음 주에 하자"라며 의외로 흔쾌히 조정해 주었다. 나의 거절 아닌 협상이 오히려 더 합리적인 업무 분배로 이어졌다.

4.6 실천 6회차 — 5월 26일(월), 즉답 대신 '생각할 시간' 확보

상황: 다시 동료의 부탁을 받았으나, 이번에는 거절 여부가 애매한 부탁이었다.
실천 내용: 반사적 수락 대신 K처럼 "한 시간만 일정 보고 답드릴게요"라며 즉답을 미뤘다.
내적 경험: 즉답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 자체가 큰 해방감이었다. 나를 압박하던 것은 상대가 아니라 '바로 답해야 한다'는 나의 조급함이었음을 알았다.
외적 결과: 한 시간 뒤 차분히 검토해 일부만 돕겠다고 답했고, 동료도 수긍했다. 충동적 수락보다 훨씬 건강한 결론이었다.

5. 종합 성찰

5.1 열등감과 태도의 변화

일주일의 실험에서 가장 분명하게 달라진 것은, 거절이라는 행위에 대한 나의 정서적 반응이었다. 1회차에 심장이 뛰던 두려움은 6회차에 이르러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할 만큼의 여유로 바뀌었다. 아들러의 표현을 빌리면, 나는 '거절하면 관계가 깨진다'는 사적 논리가 사실은 검증되지 않은 가정이었음을 직접 행동으로 반증한 것이다. 단 한 번도 실제로 관계가 깨지지 않았다는 외적 결과는, 내 열등감의 토대가 얼마나 허약한 것이었는지를 보여 주었다. 흥미로운 점은 이 변화가 '나는 강해져야 한다'는 의지에서 온 것이 아니라, '이미 단단한 K인 척 행동해 본' 경험에서 왔다는 것이다. 행동이 신념을 끌고 온다는 기법의 원리를 몸으로 확인한 셈이다.

5.2 생활양식의 변화에 대한 기여

물론 일주일은 굳어진 생활양식을 완전히 바꾸기에 짧은 시간이다. 아직도 나는 부탁을 받으면 가슴이 먼저 반응한다. 그러나 이 기법은 적어도 생활양식을 변화시키는 '입구'를 열어 주었다고 평가한다. 첫째, 나는 '거절 = 관계 파탄'이라는 자동화된 해석 회로에 의식적인 멈춤 버튼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둘째, 거절을 '관계를 깨는 행위'가 아니라 '나의 한계를 정직하게 알리고 더 나은 분배를 협상하는 행위'로 재정의하게 되었다. 이는 아들러가 강조한 사회적 관심과도 통한다. 무리하게 떠안다 지쳐 짜증을 내는 것보다, 적정선을 지키며 지속 가능하게 협력하는 편이 공동체에 더 기여한다는 점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셋째, 매일의 작은 성공 경험이 그 자체로 나에 대한 격려가 되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기효능감을 차곡차곡 쌓아 주었다.

5.3 청소년상담 실무로의 확장

이번 자기 적용은 향후 청소년 내담자를 만날 때에도 유용한 통찰을 주었다. 거절을 못 해 또래 압력에 휩쓸리거나, "나는 원래 발표를 못 해"라며 도전을 회피하는 청소년은 매우 흔하다. 그들에게 "용기를 내라"고 훈계하는 것은 오히려 열등감을 강화할 뿐이다. 대신 이번에 내가 경험한 것처럼, 작고 안전한 상황부터 '되고 싶은 모습인 것처럼' 행동해 보게 하고 그 결과를 함께 기록·격려하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일 것이다. 상담자가 먼저 자신의 생활양식을 이해하고 변화시켜 본 경험이 있어야, 내담자의 변화 과정을 진정성 있게 동행할 수 있다는 점도 깊이 체감했다.

5.4 실천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한계

이 실험이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가장 큰 어려움은 '연기하는 나'와 '실제 나' 사이의 괴리감이었다. 특히 3회차와 5회차처럼 거절의 대상이 가까운 지인이나 상사일 때는, K인 척 말을 꺼내 놓고도 그날 밤 '내가 너무 차갑게 군 것은 아닐까' 하며 한참을 곱씹었다. 또한 기록을 하다 보니, 내가 거절에 성공한 상황은 비교적 상대의 반응이 우호적이었던 경우가 많았다는 점도 발견했다. 만약 상대가 노골적으로 불쾌함을 드러냈다면 나는 다시 예전의 생활양식으로 후퇴했을지도 모른다. 따라서 일주일의 성공을 과대 해석하지 않으려 한다. 생활양식의 변화는 단선적 진보가 아니라, 나아갔다 물러서기를 반복하며 서서히 자리 잡는 과정임을 이번 기록이 오히려 분명히 보여 주었다. 그럼에도 이 한계 인식 자체가 의미 있는데, 아들러식 변화는 '완벽해지는 것'이 아니라 '불완전을 받아들이고도 계속 시도할 용기'를 갖는 것이기 때문이다.

5.5 맺음말

아들러는 인간을 '결정된 존재'가 아니라 '결정하는 존재'로 보았다. 이번 과제를 통해 나는 "나는 원래 이래"라는 말이 사실의 진술이 아니라 변화를 회피하기 위한 핑계였음을 인정하게 되었다. '마치 ~인 것처럼' 행동해 본 일주일은, 내가 나의 생활양식을 선택하고 다시 쓸 수 있는 주체임을 일깨워 주었다. 거절 못 하는 사람에서 '필요할 때 정중히 한계를 말할 줄 아는 사람'으로 가는 길은 아직 멀지만, 적어도 그 길의 첫 발자국을 직접 떼어 보았다는 것만으로도 이 실험은 충분히 값졌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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