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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개발자를 위한 실무 현업들과 소통하는 방법 신입 개발자에게 회의는 런타임 예외와도 같습니다. 평소엔 멀쩡한데, “이거 얼마나 걸려요?”같은 질문이 들어오면 머리속이 하얘지고 시간 추정이 NPE처럼 터지곤 하죠. 이 글은 그 난감함을 줄이고, 회의실에서 결과를 끌어내는 말하기 루틴을 정리한 실전 가이드입니다. 목표는 간단합니다. 기술 언어를 사람의 언어로 번역하고,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는 것. 그리고 회의가 끝나면 실제로 일이 굴러가게 만드는 것. 1. 기술을 사람의 언어로 번역하는 5가지 원칙회의에서 통하는 언어는 코드가 아니라 맥락입니다. 아래 원칙을 순서대로 적용해 보세요.1) 사용자 관점으로 설명하기API와 쿼리 대신 사용자의 경험으로 설명합니다.예시: 로딩이 3초라 이탈이 생긴다 → 1초대로 줄이면 전환이 늘어난다.증상:..
NoSQL vs RDBMS, 무엇을 언제 선택할까? 한 줄 요약: “스키마가 안정적이고 트랜잭션이 중요하면 RDBMS, 데이터 형태가 다양하고 폭발적으로 커지며 액세스 패턴이 명확하면 NoSQL. 단, 현실 세계에선 둘을 함께 쓰는 폴리글랏 퍼시스턴스가 정답인 경우가 많다.”이 글을 읽으면 얻는 것RDBMS와 NoSQL의 본질적인 차이ACID vs BASE, CAP/PACELC까지 핵심 이론 한 번에 정리도메인별(전자상거래, 소셜 피드, IoT, 로그, 금융 등) 추천 아키텍처설계/운영 관점의 체크리스트와 데이터베이스 의사결정 매트릭스1. 기본 개념부터 빠르게 정렬1.1 RDBMS란?정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테이블(행/열), 명시적 스키마, SQL 쿼리, 정규화된 모델.특징: 강력한 트랜잭션(ACID), 조인, 제약조건(외래키, 유니크 등..
GPT-5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가이드 GPT-3.5·GPT-4와 무엇이 달라졌고, 어떻게 써야 하는가?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중요성과 GPT-5의 등장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은 AI에게 원하는 결과를 최대한 정확하게 이끌어내는 기술입니다.마케팅 콘텐츠 제작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분석에 이르기까지 활용 범위가 넓기 때문에, 모델이 발전할수록 좋은 프롬프트가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가 됩니다. GPT-3.5, GPT-4 시대에도 프롬프트 기술은 중요했지만, GPT-5의 도입은 판도를 크게 바꿨습니다.지시 사항 준수 능력 향상초대형 컨텍스트(40만 토큰) 지원추론 깊이와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 추가스타일·톤 제어 능력 대폭 강화도구 활용과 에이전트형 작업 가능이 변화들은 단순히 모델의 성능 향상을 넘어, 프롬프트..
속지주의와 속인주의, 어디서 누구의 법을 적용할까? 국경을 넘는 사건이 늘면서 “어느 나라 법을 적용하느냐”가 중요해졌습니다. 이때 기본 축이 속지주의(territoriality)와 속인주의(nationality/personality)예요. 아래 글은 두 원칙의 개념, 장단점, 분야별 적용, 실무 체크포인트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한눈에 보는 정의속지주의: 사건이 발생한 장소(영토·영공·영해)의 법을 적용예: 외국인이 한국에서 범죄 → 한국 형법 적용속인주의: 행위자의 국적을 기준으로 자국법을 적용예: 자국민의 해외 중대범죄를 본국에서 처벌, 신분·가족관계에 자국법 적용현실에선 둘 중 하나만 쓰지 않고, 속지주의를 기본으로 속인주의 등 보완 원칙을 병행합니다.왜 이런 원칙이 생겼나속지주의의 뿌리: 국가주권·치안 유지·집행 용이성(증거 수집·재판 진행이 쉬움..
GPT-5 vs GPT-5 Thinking 차이점 알아보기 2025-08-08 기준 GPT-5와 GPT-5 Thinking의 구조·가격·성능 차이를 한눈에 정리. 어떤 작업에 어떤 모델이 맞는지 실무 판단 가이드 제공에 중점을 맞춰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다만 출시일이 오늘이다보니 여러 벤치마킹 점수나 API 가격 등 공식 정보를 최대한 반영했지만 실제로 사용해보실때는 조금 다를수도 있는 점 감안해주세요ㅠㅠ 참고로 GPT-5 기본 모델이 아니라 더 고급 추론 모델인 GPT-5 Thinking 을 명시적으로 쓰려면 예전에 llm 모델 선택하던 부분에서 아래와 같이 선택하시면 됩니다. 요약GPT-5는 “빠른 기본 모델 + 심화 추론 모델(Thinking) + 실시간 라우터”로 구성된 통합 시스템. 난이도·의도에 따라 자동으로 Thinking으로 전환된다.GPT-5 ..
GPT-5 vs GPT-4o·o3·o4-mini·GPT-4.1 성능 지표 & 가격 비교 GPT-5는 코딩·에이전트(툴 체인) 작업에서 SOTA. SWE-bench Verified 74.9%, Aider polyglot 88%. API 단가는 입력 $1.25 / 출력 $10 (per 1M tokens). 미니/나노는 더 저렴.이전 세대와 비교하면 o3/o4-mini 대비 코딩·툴콜 안정성이 더 좋고, 지시 준수·사실성·할루시네이션 감소가 개선됨. 범용 텍스트/비전에는 여전히 GPT-4o가 강력하고, 가격은 입력 $2.50 / 출력 $10 수준. 팀/엔터프라이즈는 ChatGPT Plus $20, Pro $200, Team $25~30/인/월 등 구독 가격 참고. 1) 빠른 비교표 (가격·컨텍스트·벤치마크)단가 단위: per 1M tokens (입력/출력). 캐시 입력은 Prompt Cachi..
불꽃 카리스마 민호우~샤이니 만능열쇠 키 가사를 해석해보자! 1. 인트로: 왜 ‘불꽃 카리스마’인가?K-팝 2세대의 황금기를 수놓은 샤이니(Shinee). 그중에서도 민호는 “불꽃 카리스마”라는 독보적 별명으로 기억된다. 그런데 정작 그 별명이 어디서 왔는지, 블링블링 is 종현부터 My name is 민호까지 이어지는 랩 가사가 무슨 뜻인지, 의외로 모르는 팬도 많다. 오늘은 샤이니 최대의 명곡인 불꽃 카리스마 민호우~! 의 가사 뜻을 알아보도록 하겠다.2. 원문 가사 한눈에 보기먼저 문제(?)의 가사를 통째로 옮겨 보자. 색칠해 둔 부분은 팬덤 내에서 특히 유명한 구절이다.(Dibidibidis) ‘블링블링’ is 종현(Dibidibidis) 우리 ‘박력탬’은 태민(Dibidibidis) ‘두부 온리다’는 온유(Dibidibidis dap dibidibidis..
왜 이번 계엄령은 실패했는가? 계엄령, 실패의 역사로 남다2024년 12월, 대한민국은 헌정 사상 다시금 계엄령이라는 단어와 맞닥뜨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는 현대 사회에서 이례적인 사건으로 큰 주목을 받았으나, 단 6시간 만에 철회되며 실패로 귀결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과거에는 일정 부분 성공했던 계엄령이 이번에는 왜 이렇게도 초라하게 끝나버렸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며 계엄령 실패의 원인을 살펴보고자 합니다.1. 과거의 계엄령: 성공의 비밀과거 대한민국에서 계엄령은 몇 차례에 걸쳐 발효되었습니다. 그중 일부는 정치적 목적으로 시행되었고, 일부는 실제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1-1. 성공의 주요 사례5·16 군사정변 (1961)당시 박정희 장군이 주도한 군사 쿠데타는 비상계엄령을 통해..